'나가수' 출연 가수들 "솔직히 김샜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25 08: 20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측 관계자들이 "MBC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영희PD와 김건모가 연이어 하차한 상황에서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한 출연진 측은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MBC로부터 공식입장이 있을테니, 그 입장을 본 후에 추후 계획을 상의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오늘 중으로 MBC가 연락을 해올 것 같다. 그 입장이 뭔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프로그램 자체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출연 및 하차 여부를 결정하는 게 쉽지 않다. 프로그램 중단 기간, 포맷 변경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MBC 측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방송 중단이 길어지면 스케줄 관계상 빠져야할 가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센 논란을 겪으면서 출연 가수들의 의욕은 예전 같지 않은 상태다.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김이 빠졌다.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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