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대로 활동 중단하나?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3.25 08: 22

‘투나잇’으로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 한 아이돌 그룹 빅뱅이 후속 곡 활동을 이어갈 지, 아니면 이대로 활동 중단을 선언할 지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빅뱅은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투나잇’으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모든 음악 프로그램의 1위 트로피를 모두 거머쥔 터라 더 이상 같은 곡으로는 활동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또 현재 이번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카페’와 ‘왓 이즈 라이트’가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평소 빅뱅의 스타일대로라면 앨범 활동을 마감하고 재충전에 들어갈 시기. 이 때문에 빅뱅과 빅뱅의 소속사 측은 후속 활동과 활동 중단 중 어느 쪽을 택할지를 놓고 신중하게 저울질 하고 있다.

YG의 한 관계자는 “활동을 마감할지 후속 곡 활동을 할지는 멤버들의 마음에 달렸다”면서도 “팬들의 성원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기 때문에 팬들의 성원에는 어떻게든 보답할 것”이라고 말해 활동 재개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빅뱅이 멤머 각자의 솔로 또는 유닛 활동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바로 활동 마감에 들어가는 건 아닌지 팬들은 노심초사 하고 있다. 2년 3개월 만에 ‘빅뱅’이란 이름으로 무대에 돌아온 이들 다섯 멤버의 추후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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