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유지태 때문에 '루저 굴욕' 당했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3.25 08: 36

개그맨 김준호가 배우 유지태 때문에 ‘루저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유지태와 함께 대학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루저 굴욕’을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유지태와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있을 때 여학생들이 ‘뒷 좌석에 앉은 남학생들 멋있다’라며 수근대는 소리를 들었는데 휴게소에 도착해 내리자 유지태에게는 환호가 자신에겐 야유가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키 187cm의 유지태와 앉은키는 비슷했으나 정작 일어섰을 때는 신장 차가 크게 났기 때문.
이날 김준호는 키를 활용한 몸 개그,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했던 배우 이필립의 성대모사 등 장기를 펼치며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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