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환경오염 등이 탈모를 부른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25 09: 00

-조금만 신경써줘도 충분히 예방 가능
최근 들어 중장년 층의 고민이었던 탈모가 청년층으로 확산되며,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2005년 탈모 인구는 500만명으로 추산되었던 것도 어마어마한 수치라고 여겨졌었는데, 2지난 해에는 탈모 인구가 무려 1000만명으로 추산될 정도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는 탈모의 원인이 중장년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유전과 남성호르몬이 아니라 환경적 요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탈모의 환경적 요인이라 함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환경오염 등이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 두피에 열이 나게 되어 피지의 생성이 촉진되기 때문에 탈모를 유발시킨다.
과도한 다이어트나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서 영양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모발에도 충분한 영양이 제공되지 못하게 되어 탈모를 유발시키게 된다. 특히 인스턴트 식품,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이나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섭취할 경우에는 영양상태가 더욱 나빠지기 때문에 탈모가 유발되기 쉬워진다.
파마, 염색 등을 자주 하거나 왁스, 스프레이 등을 자주 사용할 경우 두피와 모발에 자극이 생기고, 손상을 입어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대기 중의 각종 먼지, 유해 중금속 등으로 인해 두피가 오염되고 모근이 위축되어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유전이나 남성호르몬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더라도, 어느 정도 예방은 가능하지만 완벽한 예방은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나타나는 탈모는 그 원인만 제대로 파악해 미리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요인들이다.
탈모예방샴푸를 개발하는 필인주식회사의 유경환 대표는 “스트레스, 잘못된식습관, 환경오염 등의 요인은 젊은 층들이 더욱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젊은 층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탈모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등의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헤어스타일링 제품들이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두피가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머리감는 데 신경을 써줘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며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탈모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러한 원인을 미리 방지해서 탈모를 예방해보자. 조금만 신경쓴다면, 탈모는 쉽게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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