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49일’의 조현재가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파격 화보를 통해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조현재는 지난 3월 초 진행된 패션 잡지 쎄씨 4월호 특별 화보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조현재는 과감하고 독특한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는 촬영 콘셉트에 맞춰 진한 스모키 화장을 한 채 팝아트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컬러풀한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조현재는 턱시도 안에 데님 청재킷을 입는가하면 그로테스크한 느낌의 모자를 통해 언밸런스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현재는 의상 뿐만 아니라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레터링 된 슈즈를 매치하는 등 신(新) 패셔니스타다운 감각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화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만화경처럼 조현재의 다양한 끼를 과감하게 펼쳐보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동안 섬세하고 로맨틱한 매력을 가진 부드러운 남자로 통했던 조현재로서는 기존의 자신의 이미지를 뛰어넘는 대담한 변신을 감행한 셈이다. 진한 스모키 화장을 한 조현재는 마치 무대에 오른 아이돌 가수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다.
반나절 넘게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 조현재는 지친 기색 없이 밝고 성실한 태도로 제작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현재는 “20대에도 안 해봤던 용기 있는 시도였다. 낯설고 두려운 작업이었지만 촬영에 적응 할 수록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화보 촬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을 기획, 진행한 관계자는 “기존에 갖고 있던 조현재의 이미지를 탈피, 새로운 이미지를 담아내고 싶었다. 조현재가 방금 패션쇼에서 튀어나온 듯 독창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쎄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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