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김여진, 속시원한 발언에 시청자들 "공감백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25 09: 28

배우 김여진이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 시원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 '100분 토론'에서는 500회 특집으로 '오늘 대한민국, 희망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김여진 외 인명진 갈릴리 교회 담임목사. 전(前)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전원책 변호사,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진중권 문화평론가, 박경철 경제평론가.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출연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김여진은 공권력을 지닌 사회적 지도계층의 불투명한 도덕성을 문제 삼으며 "공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국민들이 위임한 힘이다. 이는 공권력자들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더욱 엄격하리라는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고 공권력에 대한 소신을 펼쳤다.
 
이어 "하지만 성접대 이야기들이 나오면 이와 관련된 인물들은 대부분 공권력이 있는 분들이더라. 그렇게 해 놓고도 별다른 처벌 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그럴 땐 사실 권력을 되찾아 오고 싶다"라고 뼈있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김여진의 이런 소신 발언에 시청자들은 "김여진씨 발언에 공감 백배입니다" "잔소리없이 문제의 핵심만 꼭 집어 이야기하시네요. 여진씨가 토론을 제일 잘하십니다" "김여진씨 참 시원하시네요" 등의 의견을 올렸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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