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연기 ‘종결자’ 이병준이 드디어 전체 관람가인 따뜻한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
‘시크릿가든’ 박상무와 ‘드림하이’에 교장선생님으로 출연한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그로테스크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병준이 영화 ‘백프로’(감독 김명균/제작 시네마제니스)에서 주인공 윤시윤과 갈등 구조인 3인방에 핵심 인물로 출연한다.
이병준은 “눈물 나게 착한 시나리오에 반해 3년전부터 출연을 결심했다”며 “‘친절한 금자씨’ ‘구타유발자’ 등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전체 관람가 영화가 한 편도 없었는데 ‘백프로’는 내 생애 최초의 전체 관람가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파괴된 사나이'에 이어 '백프로'로 스크린 컴백하게 된 이병준은 ‘시크릿가든’과 ‘드림하이’ 덕분에 어딜 가든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행복해 하고 “특히 군 입대한 현빈씨와 배용준씨에게 고마움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영화 ‘백프로’는 퇴물 취급을 받게 된 프로골퍼 백세진(윤시윤)이 요양차 스승이 있는 섬마을에 갔다가 골프 특성화 학교를 만들려는 마을 주민들과 좌충우돌을 겪게 되는 휴먼 드라마로 4월말 촬영을 마치고 여름 개봉 예정이다.
이병준은 현재 서울과 경남 통영을 오가며 영화 ‘백프로’와 뮤지컬 공연 중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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