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 전기차 서울모터쇼서 테스트″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1.03.25 11: 43

체어맨H 변경모델 론칭행사도 주목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3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코란도C 전기차를 선보이고 일반에 시승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함께 체어맨H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고 액티언 후속인 SUT1을 비롯한 다양한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New Change, New Challenge(새로운 변화와 도전)’란 주제로 총 면적 1,500㎡ 규모의 전시장에 체어맨 존, SUV 존, 신기술 존은 물론 관람객들의 위한 휴식공간 등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쌍용차가 이번에 공개하는 코란도C 전기차는 2010년 부산모터쇼에서 'EV' 1호차를 선보인 이후 대폭 성능을 개선한 'EV' 2호차 'KEV 2'로 코란도에 기술을 접목시켜 '코란도 C EV' 모델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일반에 시승을 통해 공개, 소비자들이 직접 전기차량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이처럼 순수 EV 뿐만 아니라 고가인 배터리 용량 등을 최적화하면서도 1회 충전 항속거리를 증대할 수 있도록 'E2V'(EREV)를 개발 중이며, 금년 내 시험차 제작 및 성능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쌍용차는 프리미엄 세단 '체어맨H'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신차발표회를 비롯,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액티언스포츠 후속모델인 'SUT1' 등과 체어맨W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W SUMMIT' 컨셉트카 등 모두 10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형친환경 엔진도 함께 공개할 예정으로 유로5(EU 배기가스 배출량 기준)는 물론 미래기준인 유로6까지 만족시키는 2.0, 2.2 디젤엔진과 2.0 가솔린 엔진 등 4종의 엔진을 선보여 ‘바퀴 위의 녹색혁명’이라는 서울모터쇼의 테마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은 “’New Change, New Challenge’라는 테마에 기반해 변화와 도전의 메시지를 컨셉으로 전시장을 꾸몄다”며 “성공적으로 M&A와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전진하는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모습을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란도 C의 숨은 열쇠를 찾는 이벤트 공식행사가 4월 3일 진행돼 진짜 키를 찾은 3명의 당첨자가 모터쇼 자리에서 코란도C의 주인공이 된다.
또 세계유일 여성타악그룹 드럼캣의 ‘Free your soul’ Party, SK 텔레시스의 리액션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Play mega Phone 퀴즈, 관람객들에게 보리화분을 증정하는 식목일 스페셜 이벤트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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