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LG전 결장…무릎-발목 검사 이상무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3.25 13: 02

'빅보이'이대호(29, 롯데 자이언츠)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결장했다.
경기 전 양승호 롯데 감독은 "이대호가 서울에 온 김에 발목과 무릎 검사를 받았다"면서 "오늘 날씨도 춥고 시범경기인 만큼 무리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전날 LG전에서 '파이어볼러'레다메스 리즈(28)의 149km 직구를 받아 쳐 시범경기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연습을 거르고 이경태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경태 정형외과는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발목을 잘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경기 시작 전 3루 덕아웃에 나타나 양승호 감독에게 보고를 했다. 이진오 롯데 트레이너 실장은 "큰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며 "열심히 뛰라고 그러더라"고 대답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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