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의 범죄' 민병진 감독 "히치콕 같은 범죄전문감독 되고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3.25 15: 21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10년 만에 복귀한 민병진 감독이 “히치콕 감독 같은 범죄전문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민 감독은 25일 서울 왕십리 CGV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배급 : 조제, 제작 : 영화사 천지, ㈜뮤덴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대가 되면서도 굉장히 떨린다”며 개봉을 앞둔 현재의 심경을 솔직히 밝혔다.
민 감독은 “10년 만에 복귀한다는 것은 관례를 비춰봤을 때 기적 같은 일”이라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민 감독은 형사 물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범죄사건의 이면을 살펴보면 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이해할 수 있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인간 자체를 이해할 수 있다”면서 “범죄 영화는 매우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는 존속살인사건이란 소재를 다룬 작품응로 ‘살인의 추억’, ‘그놈 목소리’, ‘아이들...’과 같은 전형적인 범죄드라마다. 다음달 7일 개봉.
tripl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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