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이번 주 '투나잇(Tonight)'의 활동을 마감하는 가운데, 후속 활동 여부에 팬들과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빅뱅은 26일 MBC '음악중심'을 끝으로 '투나잇'의 활동을 마친다. SBS '인기가요'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받은 관계로, 27일 방송에서는 이번 미니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 'What is right'를 부를 예정이다.
비교적 긴 시간인 2년 3개월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 온 빅뱅은 올해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것을 약속했고, 더욱이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투나잇' 외에도 전수록곡이 음원차트 순위에 진입하며 사랑받은 만큼 후속 활동 가능성 역시 크게 열려있다.

YG 측은 빅뱅의 후속 활동에 대해 아직까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항상 특별하고 깜짝 놀랄만한 방식의 활동을 추구하는 YG의 특성상 다음 계획을 준비할 것이란 추측이 크다. 최근에는 리더 지드래곤이 자신의 미투데이에 새 노래를 녹음 하고 있는 멤버들의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각종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YG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후속 활동 여부는 일차적으로 멤버들의 마음에 달렸다"라며 "멤버들이 어느 때보다도 팬들에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찾아뵐 것을 약속한 만큼, 어떤 방식이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뱅은 '투나잇'으로 음반 15만장 이상 판매, 각종 음원차트 올킬, 케이블과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서 9개 1위 트로피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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