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공개된 극 중 스케줄러 정일우의 컬러링이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컬러링과 벨소리 음원이 전격 출시 된다.
이 '스케줄러 컬러링'은 지난 3회에 첫 등장한 이후 4회에서 지현(남규리)이 스케줄러에게 전화를 건 순간에 또 다시 어김없이 들려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4회에서는 좀 더 긴 분량의 랩 컬러링이 흘러나와 전날의 맛뵈기에서 한층 재미가 극대화 됐다. 10초 남짓 흘러나온 이 컬러링은 잠깐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귀에 강렬한 여운을 남길 정도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작사 측은 "방송이 나간 후 '스케줄러 컬러링''정일우 랩 컬러링'등으로 화제가 된 동시에 음원 출시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방송에서 공개된지 2일이 막 지났는데 반응이 이렇게까지 좋을 줄은 몰랐다. 이러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틀만에 전격 컬러링 음원 출시를 결정했다. 또 컬러링에서 확대해 벨소리까지 제작에 들어갔다. 25일 벨소리 서비스를 시작해 28일 컬러링 음원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극 중 스케줄러 컬러링 대사인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나는 저승사자가 아니야, 난 스케줄러! 전화를 못 받을 땐 임무를 수행 중 이따 전화할께! 스케줄 소화중"의 컬러링 랩 작사 작업에 정일우가 직접 나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스케줄러에 대한 정일우의 열의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하면서 첫 회에서부터 자신이 저승사자가 아닌 스케줄러임을 인지시키려는 정일우의 의지가 귀여우면서도 강하게 비쳐지고 있는 대목이라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한다.
한편 정일우는 컬러링 녹음을 위해 바쁜 촬영 스케줄 일정 중에도 틈틈이 랩 연습에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happy@osen.co.kr
<사진>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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