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의 '꼬꼬면'을 상품화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경규 측은 국내 유명 라면 회사 P라면과 '꼬꼬면' 출시를 놓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꼬꼬면'은 이경규가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라면 요리 콘테스트 중에 선보인 특제 라면. 대회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경규 측은 제조 업체에서 상품화 제의를 받는다면 긍정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상황. 결국 콘테스트 심사에도 참가했던 P라면 측에서 이경규에게 상품화를 제안했고 양측의 긍정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남격' 신원호 PD는 25일 OSEN에 "이경규 측에서 P라면 측과 상품화를 놓고 진지하게 논의 중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곧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 같다"며 "'꼬꼬면'은 대회 당시 심사위원과 참가자들, 제작진 사이에서 훌륭한 맛으로 평가 받았다. 이경규 씨가 평소 요리나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었던 만큼 확실히 차별화된 맛을 냈다. 시식해 본 현장 관계자들이 모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방송될 본선 대회에서 이경규 씨의 업그레이드 꼬꼬면을 볼 수 있다.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격'은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라는 미션 하에 '라면의 달인'을 가리기 위한 멤버들과 일반인 참가자들의 라면 요리 콘테스트를 개최,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과연 '라면의 달인'은 누가 될지 27일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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