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vs배재고 26일 주말리그 서울리그 개막전 격돌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3.25 17: 13

전통의 사학 명문 휘문고와 배재고가 한국 학생야구 역사상 최초로 시행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휘문고와 배재고는 26일(토) 10시 서울 구의구장에서 서울권A 리그 첫경기로 맞붙는다.
이날 많은 야구인들이 참석하는 개막 행사의 시구는 대한야구협회 강승규 회장이 할 예정이다. 이날 구의구장에서는 오후 12시 30분 충암고vs선린인터넷고, 오후 3시 신일고vs중앙고의 경기가 연이어 개최된다. 구의구장은 야구팬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부산 구덕구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제주고vs경남고, 부산공고vs부산고, 개성고vs울산공고의 경상권A 리그 경기가 펼쳐지며, 군산구장에서는 군산상고vs동성고, 효천고vs진흥고, 광주일고vs화순고의 전라권 경기가 열린다.

수원구장에서는 10시부터 부천고vs안산공고, 유신고vs야탑고, 인창고vs충훈고의 경기권 경기가 이어진다. 구덕구장, 군산구장, 수원구장은 입장료가 일반 3,000원, 학생·군경 1,000원이다.
고교야구는 학기중에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경기가 진행되며 방학중에는 주중, 주말에 관계없이 경기가 열린다. 고교야구 주말리그제는 공부하면서 운동하는 학생야구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미래 스포츠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시작된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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