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새 CF 눈길…임직원들이 마라도서 합창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CF가 기존 금융그룹 광고와 다른 새로운 형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달 24일 한동우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시작된 이번 광고는 지난 몇 개월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은 신한금융그룹의 새 출발에 대한 마음을 임직원들이 직접 부른 합창곡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전문 모델이 아닌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촬영뿐만 아니라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합창곡의 녹음에도 참여해 내부 직원들의 결속을 다졌다.
관계자는 길지 않은 연습 기간에도 회사의 광고에 참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일과 후 저녁 시간에 모여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훌륭한 화음을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또 합창곡으로 쓰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은 시련 속에서도 나를 다시 일으켜준 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한 곡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앞으로도 고객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항상 날씨가 불안정한 마라도에서의 1박2일 촬영이 과연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을 지에 대한 제작진의 우려가 많았으나, 촬영 당일에는 바람이 약해지고 하늘도 개면서 촬영을 쉽게 마칠 수 있었다. 2일째 촬영이 끝나고 비가 오기 시작하자 마라도 현지에서는 하늘이 도왔다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lswgo@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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