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선진 기술의 아시아 진출 교두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26 11: 26

국제 모발이식 학회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美國 NHI뉴헤어가 한국에 분원을 설립한지도 햇수로 3년란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美國의 기술과 시스템을 한국에 정착시키며,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이제는 기술의 응용과 체계의 개선점을 미국 본원에 역 수출 하고 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NHI뉴헤어 모발이식센터는 국내 최초로 수술팀 전원이 미국 본원의 정규 교육과정을 받은, 순수 모발이식 전문가로 이루어진 병원이다. 당시만 해도 전문병원으로서는 파격적인 도전이라고 주목 받았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소외되었던 고배율 디지털 현미경의 수술 전 과정 적용과, 고밀도 슬릿(SLIT)방식의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진오 원장은 대한 미용성형외과 학회에 2년 연속 슬릿(SLIT)방식 모발이식에 대한 연구 발표를 단독으로 하고 있고, 국내 모발이식 시장도 3년 전에 비해 슬릿(SLIT)방식을 도입하거나 현미경의 필요성에 대해 각성하는 병원도 많이 늘어난 추세다.
NHI 뉴헤어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계기는 바로 "모낭단위 모발이식"의 최초 성공, 그리고 "비절개법을 통한 모낭단위 모발이식"의 성공이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FOX™(NHI 뉴헤어의 비절개 모발이식 Brand) 발표를 통해 이목을 끌었다.
김진오 원장은 "그 동안 선진 모발이식 수술을 받고자 해외로 나가던 환자도 급격하게 줄었고, NHI뉴헤어가 가진 수술력이 동양인에게 훌륭하게 접목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통해 일본과 중국에도 NHI뉴헤어의 브랜치를 열게 되면 아시아의 모발이식 기술 발전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번 4월 미국 NHI뉴헤어의 의료진은 한국 분원을 방문 해 김진오 원장의 “한국인에 대한 임상결과”를 함께 분석한 뒤, 향후 국제 모발이식 학회를 통해 세계 석학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더불어 절개법을 통한 모발이식에서 뒷머리 공여부에 생기는 흉터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내부적 연구도 이번 방문을 통해 큰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장은 "미국 NHI와 서신과 전화로 주고받는 의견 교환을 통해 공여부에 남는 흉터에 대한 연구는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모발이식을 받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절개를 통한 모발이식 시 발생하는 ‘뒷머리 공여부 흉터개선’에 대한 연구 결과는 미국 NHI와 연구결과를 종합해 올해 중반 韓-美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모발이식 선진국을 찾아 나서는 한국의 탈모인은 줄어들고, 거꾸로 재한미국인들이 자국 내 NHI뉴헤어의 명성을 믿고 한국 분원에 방문하거나, 가까운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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