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부천고, 개막전서 안산공고에 신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3.26 12: 30

부천고가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부천고는 수원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안산공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권기헌의 완봉역투와 상대실책으로 얻은 결승점을 끝까지 잘 지켜 접전 끝에 1-0으로 신승했다. 권기헌은 9이닝 동안 안산공고 타선을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으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선사했다.
부천고는 2회초 공격서 선두타자 서동민이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 이영환의 보내기 번트 성공으로 맞은 2사 2루에서 이승준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안산공고는 선발 김성재가 완투를 펼쳤으나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 김성재는 9이닝 동안 5피안타 5사사구에 탈삼진을 무려 15개나 솎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컨트롤이 흔들려 몸에 맞는 볼 3개 등 사사구가 많았던 것이 아쉬웠다.
 
<사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휘문 고등학교와 배재 고등학교의 경기가 서울 구의동 구의야구장에서 열렸다. 개막전 1회말 휘문 고등학교와 배재 고등학교의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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