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허리 통증 딛고 라인업 복귀

최근 허리 통증으로 인해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던 유격수 손시헌(31. 두산 베어스)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손시헌을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놓았다. 손시헌은 최근 허리 통증으로 인해 1군 선수단에 합류는 했으나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몸 상태가 나아진 것 같아 다시 라인업에 놓았다"라고 밝혔다. 개막이 코 앞인 만큼 실전 감각을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편 골반 부상으로 인해 시범경기 내내 재활에 힘쓰던 내야수 이원석도 부상 회복 후 1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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