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준우(25)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전준우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2회 선제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날 3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전준우는 2회 1사 후 홍성흔의 내야 안타, 강민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서 삼성 선발 차우찬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째를 받아쳐 좌중월 3점 홈런(비거리 120m)으로 연결시켰다.
한편 전준우는 지난해 114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9리(350타수 101안타) 19홈런 57타점 56득점 16도루로 롯데의 주축 타자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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