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1이닝 3K' 김성태, 종아리 통증 2회 교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3.26 14: 20

넥센 히어로즈 우완 김성태(29)가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성태는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1이닝만 소화한 채 2회부터 이보근과 교체됐다. 1이닝 동안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기에 갑작스런 강판이었다. 투구수도 15개에 불과했고 직구도 최고 145km까지 나왔다.
넥센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태는 1회가 끝난 후 갑자기 오른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에 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 얼음 찜질을 하고 있는 상태다.

김성태는 올 시즌 넥센 히어로즈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제주 KIA와의 시범경기에 중간투수로 나와 2이닝 무실점했던 김성태는 18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을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1탈삼진으로 1실점,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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