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MVP' 정명훈, "하이트전은 5, 6라운드도 자신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3.26 17: 09

"이제는 자신있다"
'테러리스트' 정명훈은 2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2010-2011시즌' 하이트와 준플레이오프전서 1-1로 맞선 3세트 두 번째 주자로 나서 3승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정명훈은 신동원 장윤철 진영화 등 하이트 주전 라인업 대다수를 제압하고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고 MVP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 팀의 플레이오프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번 시즌 하이트를 상대로 약했다.

▲ 하이트 상대로 많이 약했는데 이렇게 팀 승리를 내 손으로 마무리해 기쁘다. 오늘 승리했으니 5, 6라운드에 만나도 자신 있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중에 하이트 선수들에게 질 때를 보면 불리하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초반부터 유리하게 풀어가자는 컨셉트로 경기를 준비했다. 그런데 그게 잘 통한 것 같다.
- 이제 이제동이 있는 화승과 대결하게 된다.
▲ 이제동 선수에게 중요한 경개에서 많이 졌다. 그래서 이번에 대결하게 된다면 복수하고 싶다. 기대가 많이 된다. 아참 제동이 형은 택용이 형이 상대한다고 했으니 내가 남은 선수들을 책임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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