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감' 김호철, "소토, 재계약 어렵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26 17: 26

"헥터 소토는 재계약이 어려울 것 같다"
현대캐피탈은 26일 대전충무체육관서 열린 2010-2011 NH농협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서 가빈 슈미트를 막지 못하며 세트 스코어 1-3(25-19 16-25 24-26 25-27)으로 역전패했다. 현대캐피탈은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경기 후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범실을 하면서 다 잡았던 경기를 내줬다. 마지막이 아쉽다"고 전했다.

소토와의 재계약에 대해 김 감독은 "재계약하기는 힘들다. 문성민을 레프트로 키우고 전문적인 라이트수를 영입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다음 시즌 구상을 밝혔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나의 불찰이다"며 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올 시즌에 대해 김 감독은 "작년에는 임시형과 장영기가 수비서 리시브를 잘해줬는데 올 시즌은 문성민의 수비가 약했다. 팀 전체적으로 조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ball@osen.co.kr
<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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