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 정용화의 '반말송'을 개사해 불러 용화를 감동시켰다.
2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용서부부의 마지막 이야기 중 첫 번째 편이 방송된다.

용서부부가 받은 마지막 미션은 바로 '서로에게 가장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세요!'. 두 사람은 '마지막 행복한 하루'를 위한 자금(?)을 융통하고자 1년 전 함께 만든 부부통장을 들고 은행을 찾았다.
그동안 부부통장에 저금했던 돈을 모두 출금한 두 사람은 늦은 밤 다시 만나 두 사람이 계획한 마지막 하루를 본격 시작했다. 처음 같이 시간을 보낸 씨엔블루 녹음실에 간 두 사람은 예전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현은 정용화의 '반말송'을 개사해 직접 기타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이에 정용화는 "이건 예상 못했다"며 감동으로 하트눈이 됐다.
서현은 "끝까지 반말을 안하면 나도 후회할 것 같아서, 노래 중에는 '요'를 붙이지 않고 반말을 했다"고 노래를 준비한 사연을 전했다.
이후 서현은 어색하지만 반말로 "우리 떡볶이 먹을 갈까?"라며 용화가 그렇게 고대하던 반말을 해 용화를 기쁘게 만들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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