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노홍철, 미남투표 최종결과 '1위'...꼴찌는 김태호PD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26 19: 24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 공식'최고 미남'에 등극했다.
26일 방송에는 지난 '국내 현장 투표' 상위권에 이은 나머지 순위들은 물론, 3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 동안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투표, 전문가투표, 해외 외국인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온라인 투표'에서는 '35만 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이 투표에서는 노홍철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객관적인 외모 평가를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 100인'도 '외모 대결' 투표에 참여했다. 이 투표에서는 노홍철이 1위를, 하하가 2위를 차지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의학적이고 직설적인 외모평가와 가상 성형모습이 공개돼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12개국 15개 도시의 '해외 외국인 투표'의 결과도 공개됐다.
 
특히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족을 비롯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를 넘나드는 외국인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국에서 한 투표자는 노홍철에게 "40대처럼 보인다"고 평했고, 또 다른 투표자는 박명수에게 "섹시하다"는 평을 보내 웃음을 유발했다.
 
최종결과 노홍철이 점유율 40.1%로 1위를, 2위는 20.6%의 유재석이, 3위는 19%의 하하가 각각 차지했다.
 
4위는 5.9%의 길이, 5위는 5.5%의 정형돈이, 6위는 4.9%의 정준하, 7위는 박명수가 차지했다. 또한 번외 투표 박명수 대 김태호 PD 대결에서 김태호 PD가 져, 결국 '무도' 미남투표 꼴찌는 김태호 PD가 됐다.
 
이날 정장까지 준비해온 김태호 PD는 "막상 결과를 보고나니 기분이 별로네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1위한 노홍철은 '미남'이라는 자막을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의상을 멤버들에게 입힐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됐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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