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손민한, 28일 오른쪽 어깨 정밀 검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3.27 14: 53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35, 롯데 투수)이 오는 28일 부산 신한 방사선과에서 오른쪽 어깨 정밀 진단을 받는다.
 
손민한은 지난 26일 대구 삼성전서 3-1로 앞선 6회 외국인 선발 브라이언 코리를 구원 등판했으나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 8개의 공을 던진 뒤 강판됐다.

 
선두 타자 박한이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손민한은 라이언 가코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연결시켰고 최형우 타석 때 사이드암 배장호와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손민한의 상태에 대해 "가벼운 염증 또는 경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05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손민한은 2009년 어깨 통증에 시달리며 6승 5패(평균자책점 5.19)에 그쳤다.
 
그해 10월 미국 LA 다저스 구단 지정병원 조브 클리닉에서 감바델라 박사의 집도로 오른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은 손민한은 지난해 재활에 몰두하며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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