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류중일 감독,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는게 가장 중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3.27 15: 55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7일 롯데와의 시범경기가 끝난 뒤 공격력 강화를 과제로 지목했다.
 

류 감독은 올 시즌 화끈한 공격 야구를 추구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류 감독은 "상대 투수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남은 기간 중에 잘 준비해 타선이 분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팀 투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가 가세했는데 변화구 구사 능력과 145km 이상 던지는 투수가 많아졌다. 그만큼 대처 능력과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범경기를 지켜봤을때 전력 자체가 다 비슷하다"고 밝힌 류 감독은 "확연히 뛰어난 팀도 나쁜 팀도 없다.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는게 성적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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