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김경문 감독, "7개 구단 전력, 상향 평준화"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3.27 17: 21

"7개 구단 모두 만만한 팀이 없다".
 
재임 8번째 시즌 우승을 노리는 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이 신중을 기하며 2011시즌 개막을 준비했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LG와의 시범경기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끝에 연장 10회 이원석, 임재철의 타점을 앞세워 5-4로 간신히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7승 5패(27일 현재)를 기록한 동시에 4연승으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늘(27일) 경기는 승패를 떠나 재미있고 도움이 도는 경기였다. 승부치기가 재미있었다"라며 "시범경기를 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은 선수들이 더 잘알 것이다. 남은 기간 컨디션 베스트로 끌어올릴 것이다"라며 개막을 앞둔 휴식기 노리는 부분을 이야기했다.
 
뒤이어 김 감독은 두산을 제외한 우승후보를 묻자 "7개 구단 모두 열심히 해 만만한 팀 없고 전체적인 팀 수준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 같다"라며 전체적인 전력 상향 평준화를 이야기했다.
 
그와 함께 김 감독은 "개막 엔트리는 29일 연습이 끝난 후 30일 쯤 생각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김 감독은 대체적인 구상은 끝난 상황서 엔트리에 들어갈 1~2명 정도를 놓고 고민 중이다.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