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고가 인천의 강호 동산고를 승부치기 끝에 꺾고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설악고는 27일 인천LNG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 강원, 인천권 이틀째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공격서 4점을 뽑아 5-4의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설악고는 1-1로 맞선 10회초 승부치기 공격서 박내현과 김범주의 적시타로 4점을 뽑아 기선을 잡았다. 김범주는 2안타.
이어 10회말 수비서 3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한 점차의 우위를 지켰다. 마운드는 유근상과 김현석이 이어던지며 지켰다. 유근상은 먼저 선발로 등판, 8.1이닝 1실점으로 선전한 뒤 5-1로 앞선 연장 10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라 3점을 내줬으나 승리 투수가 됐다.
동산고는 구원투수 조상우가 3회부터 구원등판, 7.1이닝 5실점으로 선전했으나 팀타선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1승)설악고 0 0 0 0 1 0 0 0 0 4 5
(1패)동산고 0 0 1 0 0 0 0 0 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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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유근상, (패)조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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