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논란을 일으킨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김건모가 방송에서 후회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나타냈다.
27일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는 165분간 특집편성으로 두 번째 경연의 과정이 공개된 가운데, 사전 인터뷰에서 김건모는 "아 내가 왜 재도전을 한다고 했을까? 내가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모르겠다. 사실 하면 안 되는 건데.."라며 "제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후회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목 상태가 안 좋다고 하더라"며 "꼴찌를 하니까 자신감을 많이 잃는다"라고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 시작직전 사과문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격려와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여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김건모는 '립스틱 집게 바르고'를 불러 7위를 기록 첫 번째 탈락자가 됐지만, 후배들의 요청으로 ㅈ도전 기회를 받으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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