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행' 반다이라, "현대건설과 작은 차이 줄여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27 17: 47

"현대건설과 작은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 흥국생명은 27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성남 도로공사와 2010~201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서 외국인 선수 미아(21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0(27-25 25-14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수원 현대건설과 챔피언 결정전서 만나게 됐다.
반다이라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오늘 경기 전까지 한쪽에 치우친 공격으로 인해 무리가 있었다"라며 "국내 선수들이 공격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정된 서브 리시브가 중요했다. 얼마나 정확한 플레이를 펼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이유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 목표를 일궈낸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반다이라 감독은 "일주일 동안 5경기를 펼쳤다. 정규리그라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선수들은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잘 싸워줬다"고 전했다.
현대건설과의 챔프전에 대해 "현대건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곤 했다"면서 "상대는 높이도 뛰어나기 때문에 점수를 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이틀밖에 쉴 수 없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아에 대해 집중된 팀 공격에 대해 반다이라 감독은 "기술적으로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며 "경기서 어떤 결과를 얻어내야 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상대와 차이를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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