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의 꼬꼬면, 최종 우승 실패 '안타까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27 18: 14

이경규가 '라면의 달인' 문턱 앞에서 아쉽게 좌절을 맛봤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라면 콘테스트 최종 본선의 결과가 공개됐다. 토너먼트 방식의 8강전으로 시작한 본선은 '남격' 멤버 이경규와 이윤석을 포함해 총 8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예선전 이후 일주일의 준비 기간을 거친 참가자들은 거듭된 연구와 고민 끝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들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8강전을 끝내고 최종 본선에 진출한 4인은 이경규와 일반인 3명.
 
최종 본선은 더욱 치열했다. 기존 심사위원단 5인 뿐 아니라 인터넷 라면 동호회 회원 10명이 합세, 다양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경규는 908라면, 샐러드 라면 등 세 명의 후보들과 쟁쟁한 대결을 거친 후 떨리는 판정을 기다렸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선전했던 꼬꼬면은 결국 샐러드 라면에 밀려 최종 우승에는 실패했다. 최종 우승자는 '샐러드 라면'을 선보인 유윤경 씨.
 
한편 이경규는 국내 유명 라면 회사 P라면으로부터 정식으로 상품화 제안을 받고 심도 높은 논의를 진행 중이다. 과연 이경규의 꼬꼬면이 시판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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