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 7개월 만에 첫 10%대 시청률..'나가수' 쇼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28 08: 02

예능 왕좌 '해피선데이'가 7개월 만에 시청률 10%대를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19.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0일 방송분(20.9%)보다 하락했다. 이는 KBS 노조 파업의 여파가 남았던 지난해 8월 이후 첫 10%대 시청률이다.  

 
그러나 여전히 동시간대 1위, 주간 예능 전체 1위의 순위는 고수하고 있다. 이날 시청률이 소폭 하락한 것은 논란 속에 특집 편성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2시간 45분 파격 편성된 '일밤-나는 가수다'는 전국기준 13.7%의 시청률을 보였다.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두 코너로 구성된 '해피선데이'는 이날 역시 큰 웃음을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 역시 김건모의 재도전에서 시작된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된 가운데 PD 교체, 김건모 사퇴 등의 사태로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면서 다소의 시청자 끌어모으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떄문에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은 자연스럽게 소폭 하락 양상을 보였다.
 
한편 '해피선데이' 다음 주 방송분에는 '남자의 자격' 새 멤버 양준혁의 신고식이 등장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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