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오늘 최후변론, 무슨 말 할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3.28 08: 23

가수 MC몽이 28일 오후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519호 법정에서 최후변론을 펼친다.
 
MC몽은 이날 자신의 병역비리혐의 관련 최종 공판에서 피고인 심문과 최후 변론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기회를 얻게 된다. 그동안 "대중의 뜻을 따르겠다. 병역비리혐의라고 하는 것은 너무 억울하다"는 입장만 밝히고 구체적인 것은 추후 차분히 말하겠다고 해온 MC몽이 법정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발언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지난 5개월간 열린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치과의사들은 모두 "MC몽의 치아는 치료를 요하는 상태"였다고 증언했으며, 지난해 MC몽이 고의로 치아를 뽑았다고 주장해 파장을 모은 치과의사 정모씨조차도 "경찰에게서 들은대로 말한 것일 뿐, MC몽이 치아를 일부러 뽑아달라고 한 적 없다"고 증언한 상태. MC몽으로서는 피고인 심문과 변론에 부담을 덜 갖고 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최종공판에는 MC몽의 입대 연기와 관련한 증인 2명도 출석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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