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남규리, 어제의 요정이 오늘의 안방퀸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28 08: 36

어제의 요정들이 오늘의 안방퀸으로 시청자들을 만나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49일'의 남규리와 5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식모들'(가제)의 성유리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의 주인공 남규리와 5월 방영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식모들'의 성유리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요정 출신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빼앗은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성유리는 원조 걸그룹 핑클에서 청순함과 남성들의 이상형을 담당한 대표 요정이다. 당시 뽀얀 피부와 커다른 눈망울로 대표적인 요정으로 자리잡은 성유리는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지만 사실 연기력 부분에서는 의문을 가진 이들도 많았다. 그런 그녀가 이번 작품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확실한 안방퀸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규리는 그룹 씨야 출신으로 역시 인형 같이 예쁜 외모로 그룹 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였다. 그런 그녀는 연기자로 변신,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날이 갈수록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더니 이번에는 드라마 '49일'에서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당당히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극중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지현 역을 연기하고 있는 남규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나름의 매력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기자로서의 출발선에 선 만큼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그녀가 한걸음 한걸음 성숙한 연기자로 성장하는 모습은 요정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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