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유희열 곡 소화못할까 두려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3.28 09: 17

가수 아이유가 선배 가수 겸 작곡자 유희열과 음악작업하고 싶지만 두려움이 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아이유는 최근 KBS Cool 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유희열과 함께 꼭 음악작업을 해보고 싶다"면서 "하지만 유희열의 곡은 소화를 못할까 두려워 섣불리 곡을 달라 못하겠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또 "I'm In Love를 만든 라디와 인디밴드 10cm와도 음악작업을 하고싶다"는 뮤지션적인 희망을 내비쳤다.

얼마전 아이유는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매니저에게 "내게 초심은 무대"라는 것을 강조하다 매니저와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점까지 방송에서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자신의 음악철학을 밝혔다.
아울러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이 기사화되는 사실은 무섭지만 가수가 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기쁘며 앞으로 본인의 색을 가져 제대로 된 가수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희망을 덧붙였다.
또 아이유는 이번 방송이 지금까지 자신이 출연한 중 가장 행복한 방송이라고 만족감을 표했으며, 유희열은 "행복해야 정말 좋은 음악이 나온다. 아이유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훈훈한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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