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나탈리 포트만은 거짓말쟁이?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3.28 10: 05

영화 ‘블랙스완’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
주연을 맡았던 영화 ‘블랙스완’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실제 어느 정도 발레 연기를 했는지가 뒤늦게 도마 위에 오른 것.
논란은 영화 ‘블랙 스완’의 안무가이자 나탈리 포트먼의 약혼자인 벤자민 밀피예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발레 장면의 85%는 나탈리가 한 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나탈리 포트먼의 대역을 맡았던 발레리나 사라 레인이 반박하고 나서면서 시작됐다. 

사라 레인은 최근 연예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중 발레 장면의 단 5%만 포트먼이 한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자신이 한 것이라 반박했다.
논란이 커지자 영화 ‘블랙 스완’의 제작사인 폭 서치라이트는 “나탈리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선보여진 대부분의 댄스를 스스로 해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나탈리 포트먼은 영화 ‘블랙 스완’에서 완벽한 발레를 추구하다 정신분열 상태에 빠지는 발레리나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등 각종 영화상을 휩쓸었다.
 
영화 ‘블랙스완’은 한국 시장에서 ‘오스카 수상작은 흥행에 실패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150만 관객을 동원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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