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내가 좀 예쁘잖아" NG NG NG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3.28 15: 40

SBS 월화 미니시리즈 ‘마이더스’(최완규 극본, 강신효, 이창민 연출)의 이민정이 귀여운 공주병 발언으로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마이더스’ 3월 28일 방송분에서 극중 정연역의 이민정은 VIP병동에 머물고 있는 환자 우금지(김지영 분) 할머니로부터 도현(장혁 분)과 관련한 일로 호출받는 장면이 방영된다. 여기서 정연은 동료 이지(신소율 분)로부터 호출소식과 함께 “부자들은 왜 이 선생님만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나도 연구 좀 해보려구요”라며 질투를 받는다.
그러다 우 할머니를 만나고 온 정연을 향해 이지는 무슨 일이었는지 궁금해 하는데, 그녀는 “내 예쁜 얼굴 보시는 게 몰핀보다 진통효과가 크시데”라는 말 한마디로 이지를 녹다운시키고 마는 것.

실제로 지난 3월 중순 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민정은 이 대사에서 쑥스러워하며 웃는 바람에 NG가 나기도 했지만, 이내 노련하게 넘겼다.
당시 한 스태프는 “민정 씨가 자신을 가리켜 예쁘다고 하는 대사를 하니까 어색하기보다 무척 귀여웠다”며 “이처럼 귀여운 공주병 발언 때문에 민정 씨의 인기가 더 올라갈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2011년판 대한민국의 돈과 인간의 욕망에 관한 보고서인 ‘마이더스’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3월 28일 10회 방송분에서는 한일은행 인수를 둘러싸고 도현과 인혜(김희애 분) 간 미묘한 기류가 흐르면서, 그리고 정연은 명준(노민우 분)과 관계가 더욱 깊어지면서 관심을 끌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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