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건전 여가활동 자리매김 하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3.28 16: 52

만원 이하 소액 비율 증가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한국 경마 팬들의 구매성향이 점차 소액위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가 최근 5년간 경마 팬들을 대상으로 구매성향을 분석한 결과 소액구매비율(1만원 이하)은 2007년 67.7%에서 2010년 70.6%로 높아졌으며 10만원권 구매비율은 4.9%에서 3.9%로 낮아졌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이는 경마를 건전하게 즐기는 계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으로 경마공원의 가족테마공원 기능 확대, 삼복승식 시행으로 건당 구매금액 감소, 다양한 경마 건전화 정책 시행 등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구매성향이 소액 건전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회적으로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경마가 최고의 레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swgo@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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