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타들, 다이어트 어떻게 할까? '비법도 제각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3.28 17: 07

스타들은 때때로 고무줄 체중으로 화제가 된다. 후덕했던 얼굴이 작품 시작과 동시에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는 얼굴로 변하고, 출산 한달 만에 날씬해진 몸매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특히 외모가 큰 무기가 될 수밖에 없는 여배우들은 피나는 다이어트로 항상 관리된 모습을 선보이며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기도 하는데, 여배우들은 과연 어떤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까?
3년 만에 ‘로열패밀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염정아는 ‘이사(?)’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다는 독특한 발언을 했다. 염정아는 지난달 열린 '로열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근황을 전하며 "출산 이후 살이 안빠져서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운동을 싫어해서 따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살이 잘 안빠지더라. 그런데 지난 가을 이사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 혼자 다 준비하고 정리했다. 또 원래 가만히 있는 것을 못해 생활 자체가 운동이 되는 것 같다. 계속 청소하고 움직인다"며 "지금 거의 처녀 때의 몸부게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미친몸매’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장윤주는 라디오를 통해 "나도 뱃살이 있다. 망언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이다"고 말하며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이어 "여자들은 20대 후반이 되면 누구나 예쁘지 않은 곳에 살이 찐다. 엉덩이 밑이나 뱃살, 심지어 턱에도 살이 붙는다. 그래서 끊임없이 관리를 해야 한다"며 "6시 이후에는 물 이외에 아무것도 안먹는다. 대신 그전까지는 마음껏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한다. 또 바른 자세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모델다운 엄격한 관리법을 전했다.
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에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이다인은  ‘원푸드 다이어트법’을 공개했다.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다인은 “고등학교때 무용을 전공해, 다이어트가 일상이었다”며 “주로 원푸드 다이어트를 많이 했는데, 특히 ‘주스 다이어트’가 제일 효과가 있더라. 아침은 밥을 먹고 점심, 저녁은 주스만 먹는 거다. 무슨 주스를 먹든지, 얼마나 먹는지는 상관없다. 단지 다른 것을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빠진 이후에도 갑자기 식사량을 늘여서는 안되고, 천천히 늘여가야 ‘요요현상’이 없다”고 덧붙이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한 바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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