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태국 방문에 현지 팬들 밤샘 불사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3.28 17: 17

이민호에 대한 해외 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이민호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시티헌터’를 위해 태국을 방문, 4월 초까지 촬영을 진행한다.

지난 25일 오전 6시 태국 공항에는 수백명의 팬들이 이민호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운집했다. 태국 팬 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인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팬들이 모여들었다.
태국으로 출발할 당시 눈과 안개로 인천에서 방콕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4시간 가량 지연 됐으며 같은 시간 태국의 국경 지역에서는 7도 지진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드라마 ‘시티헌터’의 촬영으로 이민호를 포함한 스태프가 비공개로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환호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현지의 스태프들은 “25일 새벽에 도착하는 이민호를 보기 위해 24일 낮부터 수백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지진의 소식이 들려 소동이 날 것을 우려 했지만 팬들 모두가 이민호를 맞이하기 위해 질서정연하게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드라마 스태프들과 공항에 도착 한 이민호는 팬들의 환호에 웃음으로 응답하는 등 건강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였으며 안부를 묻는 현지 스태프에게는 “지진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어떤 피해도 없었으면 한다. 밝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이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는 말은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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