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복귀...아틀레틱 빌바오전서 풀타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3.28 17: 25

'차미네이터' 차두리(31, 셀틱)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차두리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A매치 기간 중 열린 이 경기에서 차두리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차두리 외에도 프레드릭 륭베리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지난 2월초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던 차두리가 경기에 나선 것은 7주 만의 일.
당초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수술없이 회복에 성공하면서 지난 21일 훈련에 합류했고,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투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차두리도 자신의 복귀전에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차두리는 경기가 끝난 뒤 'C로그'를 통해 "7주 만에 다시 90분을 뛰었다. 오랜만에 실전 감각을 익혔다. 발목이 별 무리 없이 90분을 버텨줘 너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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