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점' 하은주, "챔프전에 모든 것 쏟아 붓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28 20: 05

"챔프전에 모든 것 쏟아 붓겠다".
신한은행(정규리그 1위)은 28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하은주가 27점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KDB생명(정규리그 3위)에 69-58로 승리했다.
 

김단비(16점), 전주원(14점)이 활약한 신한은행은 신정자(14점), 조은주(16점)가 선전한 KDB생명에 완승을 거뒀다.
팀 최다 득점을 올린 하은주는 "경기 전 몸풀 때부터 가벼웠다. 플레이오프 끝나고 1주일 동안 몸싸움 연습을 많이 해 자신감이 있었다. 도망가지 않고 경기할려고 했다. 패스가 너무 잘 들어와서 많은 득점할 수 있었다"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임달식 감독은 정규리그서 하은주의 체력을 조절하기 위해 출전 시간을 조정했다. 하은주는 "정규리그 때 감독님께서 출전 시간을 많이 조절해주셨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전에 더 뛸 수 있도록 감독님께서 배려해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챔프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전주원의 패스에 대해 하은주는 "타이밍, 위치, 세기까지 입맛에 딱 맞게 패스를 해준다. 한 발만 돌아서면 골밑으로 갈 수 있는 위치서 공을 잡아 너무 편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ball@osen.co.kr
 
<사진> 안산=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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