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의 시청률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강력반'은 전국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 여전히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앞선 22일 방송분(7.6%)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성적이지만 동시간대 작품들 중 홀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경쟁작인 MBC '짝패'와 SBS '마이더스'는 각각 16.3%와 12.5%의 시청률을 기록, 1, 2위에 올랐다.
'강력반'은 매회 다른 에피소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미드(미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마니아층의 호평을 받고 있지만 새로운 시청자들이 유입되지 않아 골치다. 그러나 송일국 이종혁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실감 나는 사건들과 수사 과정 등이 빠르게 돌아가며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제 중반 전개에 접어든 '강력반'이 시청률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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