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나도 미인대회 출신..욱해서 나갔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3.29 07: 57

탤런트 안문숙이 과거 미인대회에 출연하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안문숙은 29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사전 녹화에 참여 "내가 미인대회 출신이라고 하면 잘 믿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나는 미인 대회에 관심도 없었고 원서를 낼 생각도 없었다"며 "친구 따라 방송국에 갔다가 현관에서 나눠주는 미인 대회 원서를 별 생각없이 받았는데, 현관에 있던 경비 아저씨가 나에게 ‘집에 가서 공부나 해라’ 라고 했다. 그 말에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오기로 원서 접수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결국 미인대회에 참여한 계기가 단순히 ‘욱’해서 였다는 것.  
이 밖에도 안문숙은 카메라 테스트에서 너무 떨린 나머지 자신의 이름을 ‘암무수’라고 대답하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고. “왜 탤런트가 되려고 하냐?”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엉뚱한 대답으로 심사위원들을 포복절도시키며 3차 면접까지 무사히 통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안문숙의 미인대회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승승장구'는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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