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독설할 수 없는 이유 따로 있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3.29 08: 20

MBC의 ‘위대한 탄생’에서 ‘착한 멘토’로 이미지를 굳힌 가수 신승훈이 속사정을 털어놨다.
신승훈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골방토크 코너에서 자신이 참가자들에게 독설을 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놀러와’ 골방토크의 고정멤버인 이하늘과 길은 “신승훈은 착한 멘트만 골라한다”면서 “시혁이만 독한 거 시키는데 그런 건 고쳐야 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신승훈은 “호프집, 피자집, 수영장은 물론 심지어 미용실에서도 노래를 불렀다”며 “그 때 말 때문에 상처받는 적이 많아서 오디션 참자가들에게 상처되는 말을 잘 못하겠다”고 가슴 아팠던 과거사를 공개했다.
신승훈은 또 “데뷔 전 아르바이트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음반 관계자가 내 노래를 들으러 왔다가 중간에 나가 버렸던 적이 있다”면서 “그 때 이후 어떤 음악을 들으면 그 노래가 끝날 때 까지 듣고 박수치고 일어난다”고 밝혔다.
 MBC '위대한 탄생'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가수 신승훈은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독설 대신 애정 어린 충고를 전하며 진정한 멘토의 면모를 보여왔다.
tripleJ@osen.co.kr
<사진>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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