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의 명품 감초 ‘남태식’(성지루 분)이 오늘 밤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진정성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밤 방영된 7화에서 ‘여고생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이던 ‘진미숙’이 여고생 ‘한송희’와 함께 불길에 휩싸여 갇힌 위험 한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긴장을 배가 시킨 가운데, 오늘 밤 8화에서 ‘남태식’은 늘 티격태격 하면서도 챙기던 동료 ‘진미숙’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자 충격과 애통한 눈물을 뒤로하고 ‘진미숙’ 사고의 원인을 밝혀내려 고군분투 하게 된다.
잔뜩 겁에 질려있는 유일한 목격자 ‘한송희’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남태식’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진정성 묻어나는 모습으로 푸근하고 신뢰가 가는 형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형사 ‘남태식’역의 성지루는 “형사들의 거칠고 위험한 삶이 묻어나는 대사들에 울컥하면서 눈물이 흐르더라. 동료를 잃은 ‘남태식’의 마음과 강력반 형사들의 모습은 드라마가 아닌 현실 같은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매회 사건을 다루고 그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얽히면서 각 캐릭터가 진실 된 모습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지는데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남태식’에게 있어서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가장 인상 깊은 에피소드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력반' 현장 한 관계자는 “항상 현장에서 활력소가 되어주는 성지루는 진짜 '강력반'의 ‘남태식’ 같은 존재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배우다. 현장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성지루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정말 진실 된 배우이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도 성지루의 진실된 연기가 잘 그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밤 방영되는 8화에서는 형사들의 진한 눈물과 그들의 의리를 그려내면서 한 여고생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예정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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