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45 새 감독에 신춘삼 KOVO 경기운영팀장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29 12: 00

신춘삼(55)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팀장이 KEPCO45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KEPCO45는 29일 강만수 전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해임하고 신춘삼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춘삼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1982년 서울시청 창단 코치로 지도자 생활에 입문한 뒤 홍익대학교 감독(1990~1999년), 한양대학교 감독(2001~2004년)을 거쳤다.

이후 2004년 11월부터 KOVO 경기운영위원으로 프로 배구행정에 몸을 담았고.2007년부터는 KOVO 경기운영팀장으로 활동해왔다
선임 배경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신춘삼 감독은 대학팀을 이끈 경험이 많다. 팀이 어려운 상황서도 조직적인 배구를 통해 팀을 성장시켰다. 또한 경기운영팀장을 했기 때문에 배구에 대해 정통하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신 감독은 올 시즌 V리그가 끝나는 시점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 시즌 10승 20패로 정규리그 5위에 그친 KEPCO45의 강만수 감독은 계약 기간이 6월까지 남아 있지만 성적 부진으로 중도 낙마했다. KECO45는 시즌 전 문성민을 현대캐피탈에 내주고 임시형과 하경민을 영입하며 올 시즌 선전을 노렸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ball@osen.co.kr  
 
<사진> KEPCO 4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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