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김성근, "4월 5할, 시즌 후반 우승 노릴 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3.29 14: 18

"시즌 후반에 승패가 갈릴 것이다".
디펜딩 챔피언 SK 와이번스의 김성근(69) 감독이 시즌 후반에 좀더 무게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SK는 작년 대만과 일본으로 갔지만 마지막 경기 놓치는 바람에 목표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김 감독은 "현재 팀상태는 시즌 들어오기 전까지 제대로 모이지 못해 SK다운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경기를 해보니 각 구단의 각오가 다르더라"고 말한 김 감독은 "4월부터 경쟁이 심해질 것 같다. 매해 (성적이) 앞에 나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승패가 후반에 갈릴 것 같다'며 "4월 5할을 유지한 후 후반에 승기를 잡아 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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