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한대화 감독, "개막전 선발은 류현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3.29 14: 38

"개막전 선발은 대한민국 최고 투수 류현진이다".
한화 이글스 한대화 감독이 당당히 개막전 선발 카드를 발표했다. 한 감독은 29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내달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에이스' 류현진을 선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한 감독은 "손해보는 것 같아 이야기하기가 그렇다"면서도 "그래도 우리는 이야기하겠다. 개막전 선발투수는 대한민국 최고 투수 류현진"이라고 공개 발표했다. 한 감독 외에도 삼성 류중일 감독이 차우찬, KIA 조범현 감독이 윤석민, 두산 김경문 감독이 더스틴 니퍼트를 각각 개막전 선발로 미리 예고했다.

이에 앞서 한 감독은 "작년에 이자리에서 7개 구단을 귀찮게만 한다고 했는데 말을 잘못한 것 같다. 올해는 귀찮게 하면서 많이 이겨보도록 하겠다"고 7개 구단에 엄포를 놓았다. 이어 한 감독은 "작년보다 마운드나 수비가 조금 더 안정돼 있다. 젊은팀답게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다"며 젊고 강한 팀으로의 리빌딩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waw@osen.co.kr
<사진> 김영민 기자 /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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