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진갑용, "올해 '준'자만 빼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3.29 14: 47

"작년에 아쉽게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운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 큰 욕심 안 부리고 '준' 자만 빼겠다. 많이 응원해달라".
 
'안방마님' 진갑용(37, 포수)이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을 선언했다. 삼성은 지난해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4연패로 무너진 바 있다.

 
진갑용은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디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미디어데이'를 통해 "작년에 아쉽게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운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 큰 욕심 안 부리고 '준' 자만 빼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진갑용은 박경완(SK)과 더불어 국내 최고의 포수로 손꼽힌다. 개인 통산 3차례(2002, 2005, 2006년) 포수 부문 황금 장갑을 품에 안았던 진갑용은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00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3리(259타수 68안타) 10홈런 28타점 36득점으로 관록의 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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